전일 달러/원 환율은 프랑스 정치 혼란 완화에 따른 유로화 반등, 간밤의 뉴욕증시 호조 등 위험선호 분위기로 인해 개장가 1,379원으로 하락 출발함. 하지만 이후 일본 엔화 약세에 동조해 낙폭을 되돌렸음. 역외 달러 매수세 및 네고물량이 서로 대치하며 보합 흐름을 보이다가 전일 종가 대비 0.1원 소폭 하락한 1,381.1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국 5월 소매판매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에 전일 종가 대비 1.65원 하락한 1,377.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소비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 흐름에 연동해 하방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됨. 5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하회했고,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된 점에서 달러는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임
전일 뉴욕증시도 호조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 분위기 역시 달러/원 하방 요인임. 다만 일본 엔화가 여전히 약하며, 원화도 이에 일부 동조한다는 점에서 환율 하락 폭이 기대보다는 크지 않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