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미 장기금리 급등 및 뉴욕증시 하락 등 위험선호 약화에 1,382.0원으로 상승 출발함. 이후 엔화 및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상승 폭을 줄였으나, 결제수요 및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세에 하방이 제약되며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일 대비 2.6원 상승한 1,379.3원을 기록함
이후 장에서는 주로 달러 강세 흐름에 연동되어 상승 폭을 확대했으며, 익일 종가는 1,383.8원을 기록, NDF 역외 환율은 3시 30분 종가 대비 5.7원 상승한 1,382.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새벽 장 마감가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80원대 초중반에서 개장이 예상됨. 시장 예상을 밑돈 미국 제조업 PMI 및 뉴욕증시 호조 등 위험선호는 원화 강세 요인임
하지만 트럼프 리스크 및 엔화 등 주변국 통화 약세가 달러/원의 하방을 제약하는 요인임. 따라서 금일 환율은 상하방 요인이 대치되며 1,38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박스권 장세가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