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환율, 하지만 여전히 1,500원대는 지속

7월 2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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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주중 1,560원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주 후반 미국 고용 약화와 일본 엔화 강세 등, 국내 증시도 반등하며 1,525원대로 마감했습니다
  • 환율은 반락했지만, 지난 5월 중순 이후 1,500원대에 안착하고 있고, 여전히 증시 변동성 확대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지난주 약 20조원 이상 매도)에 달러/원 환율은 상방이 우세한 모습입니다
  • 금주에는 9일 새벽 미국 연준 6월 FOMC 의사록 공개와 그 이전 7일에는 국내 증시의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 반도체 실적과 전망은 증시뿐만 아니라 환시에도 중요하며, 의사록에서 연준의 물가 전망, 금리 경로 등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24년과 26년 7월,

일본 정부의 환시 개입 효과는?

  • 지난주 일본 달러/엔 환율이 162엔대까지 상승한 후 160엔대로 하락함. 낙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7월 3일 미국 휴장 전후로 일본 정부의 환시 개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왔음
  • 무엇보다 일본 정부가 언급한 1) 엔화의 과도한 약세(저평가), 2) 일본 엔화에 대한 투기적 매도 포지션 누적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기 때문
  • 미국 CFTC 선물시장에서 엔화의 비상업 순매수 포지션은 6월 말 기준 15만 매도 계약이 쌓여 있음. 2024년 6월 말에도 18만 매도 포지션이 누적됐고, 당시 미국 고용 부진(미국 금리 인하 기대)과 일본 정부 개입 등에 따라 매도 청산이 발생. 이제 남은 건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 약화가 필요함

일본 엔화 비상업 포지션, 24년 7월 이후 최대

2016년부터 2026년까지 'CFTC' 엔화 비상업 순매수 포지션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CFTC (2026.6.19),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주간 환율 예상

  • 달러/원 환율은 주 후반 1,520원대까지 약 30원가량 급락했으나, 50일 이동평균선이 1,510원 수준에 있고, 다시 반등한다면 1,550원에서 강한 저항이 예상됨
  • 일본 달러/엔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와 정부의 환시 개입 경계 등에 따라 160엔 수준에서 공방이 예상되며,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 여부에 따라 환율 등락이 예상됨
  •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지역의 물가 압력 둔화가 확인되고, ECB의 추가 금리 인상 지연 전망에 1.14달러 수준에서 등락이 예상됨
  • 중국 달러/위안 환율은 무역수지 흑자 지속에 따른 달러 환전 수요가 이어지고, 중국 정부도 달러화에 환율이 연동하는 유연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금주에도 6.80위안 전후에서 등락이 예상됨

환율 예상 범위

'환율' '달러/원', 달러/엔,  유로/달러의 주간 예상 범위 및 월간 예상 범위가 표로 정리되어 있다.

Note: 위 예상치는 국민은행의 공식견해는 아니며, 시장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AI 환율 전망(26.7.2 기준)

'달러/원 환율'의 예상 경로를 확률에 따라 정리하여 그래프로 표현하였다.

AI환율 전망은 USD/KRW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AI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한 것으로 정보의 정확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 7월 2일 기준으로 AI 모델이 과거 유사 시기를 찾고, 그 시기의 환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1개월 환율 움직임을 예측
  • 최근 모델은 2017년 3월을 현재와 유사한 시기로 인식함. 당시 달러/원 환율은 점진적 금리 인상을 시사한 FOMC 이후, 트럼프케어(건강보험개혁법안)에 대한 기대까지 더해지며 상승하였음
  • 유사 시기 움직임으로 보아 달러/원 환율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함
    ※ 보합은 +/- 5원 범위로 설정

금리 스왑 및 통화 스왑 전망

금리 스왑 (IRS), 미 고용 둔화와 환율 하락에도 국채 금리 상승에 동조, 금리 흐름은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

  • 지난주 I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 마감함. 주 초반 환율 상승과 국고채 30년물 입찰 부담에 약세로 출발했고, 미국 JOLTS 구인건수 호조와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의 예상 하회, 환율 급락 등에도 위험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며 금리는 대체로 상승함
  • 이번 주 IRS 금리는 유가와 환율 하락이 금리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미국 FOMC 의사록 공개와 최근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을 주시하며 금리는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됨


통화 스왑 (CRS), 차주 미국 물가지표 발표와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 대기하며 관망세를 보일 전망

  • 지난주 CRS 금리는 IRS 금리와 유사하게 전 구간에서 상승함. 환율 급등에 따른 IRS 약세에 연동됐으며, 다만 연준 의장의 완화적 발언과 미국 고용지표의 예상 하회 등 이벤트를 소화하며 장기물이 다소 오르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됨
  • 이번 주 CRS 금리는 차주 예정된 미국 물가 지표 발표와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전망. 고용 둔화와 유가 하락에 따른 금리 하방 압력과 부채 스왑에 따른 금리 상승 압력이 맞물려 혼조세가 예상됨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의 변동폭을 보여주는 표다.

비고: 2026. 7. 3 종가 기준 (1bp=0.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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