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역내 수급 대치로 인해 장중 10원 이상 변동하는 흐름을 보였음. 장 초반에는 달러 약세에 연동해 1,325원까지 하락했으나 저점 매수가 하단을 지지, 장중 1,336원까지 상승함. 이후로도 네고물량 및 결제수요가 서로 대치되며 전일 종가 대비 0.8원 하락한 1,333.2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도 미 국채금리 하락 및 달러 약세 영향에 추가로 하락하며 1,331.5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55원 하락한 1,325.0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 후반 있을 빅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1,320원대에서 등락이 예상됨. 금일 장도 전장과 같이 역내에서 수출네고 및 수입결제가 서로 대치되는 상황이 예상됨
하지만 글로벌 약 달러 기조 및 아시아 통화 강세 흐름에 동조한 원화에 달러/원 환율에는 여전히 하방 압력이 강하다는 판단임. 역외에서 달러 매도세가 커질 경우 환율은 1,320원대 안착도 가능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