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달러/원 환율은 전날 달러 약세 여파에 1,310원에서 개장한 이후, 중국 위안화 강세 및 역외 달러 매도세에 장중 1,303원까지 하락함. 하지만 저점 매수 결제수요 유입 및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세에 추가 하락은 제한, 전일 종가 대비 10.8원 하락한 1,307.8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유로 ECB의 10월 추가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유로화 약세에 낙폭을 줄이며 1,316.8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7.45원 급등한 1,322.7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날 미 달러 지수 급등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20원대에서 출발이 예상됨. 중동 리스크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불거졌고, 이는 위험자산인 원화에 부정적 재료임
또한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유출이 예상, 이에 따른 달러 수요도 달러/원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한편 징검다리 휴일로 인해 역내 거래는 제한적인 가운데, 역외 수급 상황이 금일 환시 변동성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