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미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여파에 개장가 1,346원으로 시작함. 이후에도 달러 강세로 인해 역외에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장중 1,349원까지 상승함
하지만 고점 인식 달러 매도 및 수출 네고물량 출회로 인해 추가 상승은 제한되며, 전일 종가 대기 13.0원 상승한 1,346.7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주간거래 급등에 대한 되돌림에 상승 폭이 축소되며 1,344.5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60원 소폭 하락한 1,343.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 미국 고용보고서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에 1,340원대에서 등락하며 하방이 제약된 흐름이 예상됨
고용 충격에 미 장기금리는 4%로 복귀했고, 이에 달러 강세도 누그러지지 않고 있음. 또한 중동 불안으로 인한 위험회피의 확산은 원화에 부정적 재료임. 다만 네고물량 출회 및 당국 개입 경계에 상단도 1,340원대 중후반으로 높진 않을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