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미 고용 쇼크 + 중동 리스크 = 강 달러

2024.10.8 달러/원 환율 1,340~1,348원 전망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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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미 고용 여파 및 중동 불안 지속, 1,340원대에서 혼조세
    • 글로벌 동향, 고용 서프라이즈 여파에 미 10년물 국채금리 4%로 복귀
    • 마켓 이슈, 중동 불안이 달러 강세 자극, 국제유가 흐름에도 주목할 필요

달러/원 환율, 미 고용 여파 및 중동 불안 지속, 1,340원대에서 혼조세

전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미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여파에 개장가 1,346원으로 시작함. 이후에도 달러 강세로 인해 역외에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장중 1,349원까지 상승함

하지만 고점 인식 달러 매도 및 수출 네고물량 출회로 인해 추가 상승은 제한되며, 전일 종가 대기 13.0원 상승한 1,346.7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주간거래 급등에 대한 되돌림에 상승 폭이 축소되며 1,344.5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60원 소폭 하락한 1,343.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 미국 고용보고서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에 1,340원대에서 등락하며 하방이 제약된 흐름이 예상됨

고용 충격에 미 장기금리는 4%로 복귀했고, 이에 달러 강세도 누그러지지 않고 있음. 또한 중동 불안으로 인한 위험회피의 확산은 원화에 부정적 재료임. 다만 네고물량 출회 및 당국 개입 경계에 상단도 1,340원대 중후반으로 높진 않을 전망임

금일 주요 환율 전망

10월 8일 주요 '환율' 전망에 대해서 나타내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의 전일 종가와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추이에 대해서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고용 서프라이즈 여파에 미 10년물 국채금리 4%로 복귀

전일 미 달러화는 지난 주 고용보고서 여파가 이어지며 혼조세를 보임.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전일 대비 보합인 102.49pt를 기록함. 전장에서 발표된 특별한 경제지표는 없었으며, 시장은 주로 미국 고용 결과를 소화하는 장세였음. 유로/달러는 1.097달러로 횡보세, 달러/엔은 전날 일본 당국의 구두 개입에 0.36% 하락함

한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위험균형이 높은 인플레이션에서 실업률 상승으로 이동'했다며, 연준의 관심사가 고용에 있음을 시사함. 미 국채금리는 고용 쇼크를 소화하며 장단기 모두 상승했고, 10년물 금리는 4%로 복귀함

또한 선물시장 (FedWatch)에서 11월 '빅 컷' 기대는 완전히 소멸했고, 오히려 동결 기대가 13.7%로 크게 부상함. 뉴욕증시는 중동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및 금리 부담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함. 국제유가 (WTI)는 3.71% 급등한 배럴당 77.14달러에 거래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의 '전일대비 종가'를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화(DXY), 유로/달러(USD), 달러/엔(JPY), 파운드/달러(GBP), 달러/위안(역외, CNH), NDF 1M(원), 1개월 스왑포인트를 전일 대비 종가를 나타낸다.

마켓 이슈, 중동 불안이 달러 강세 자극, 국제유가 흐름에도 주목할 필요

최근 미 달러화 지수 (DXY)가 매우 가파른 속도로 반등하고 있음. 9월 말 100.1pt로 연저점을 기록했던 DXY는 10월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현재는 102pt대로 저점 대비 2% 이상 반등했음

이는 지난 주 미국 주요 경제지표 (9월 ISM 서비스업 지수, 비농업 고용 및 실업률 등)가 서프라이즈를 보인 가운데, 중동 불안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자극된 탓이 큼. 한편 최근 중동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에도 주목할 만함. WTI 근월물 가격은 지난 9월 중순 배럴당 65.6달러로 연저점을 기록한 이후 현재는 약 18% 급등한 배럴당 77달러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기 때문임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만약 이란-이스라엘 전면전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추가로 급등하고 고유가가 장기화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금 강해질 수 있음. 이는 다시 미 연준 금리경로 기대 및 달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함

국제유가 (WTI) 및 미 달러화 지수 (DXY) 추이

'국제유가' 및 '미 달러화' 지수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Infomax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 CDS 5년물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비를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 주: 주체별 수급 단위는 십억 원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증시, 채권금리, 원자재 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 및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를 나타내는 표이다. IRS와 CRS의 1년,3년,5년물의 지표를 알려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내는 표이다. 전일, 금일, 익일로 총 3일간의 전 세계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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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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