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달러/원 환율은 미 소매판매 예상 상회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에 1,371원으로 출발함. 장중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의 호조 및 인민은행의 추가 경기부양 소식에 따른 위안화 강세에 동조하며 1,368원까지 하락함
하지만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등 수급 부담에 혼조세를 보이며 전일 종가 대비 1.1원 상승한 1,369.7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빅 이벤트 소화에 관망세를 보이며 1,369.3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10원 하락한 1,367.4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장 야간 종가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60원대 후반에서 출발이 예상됨. 장중에는 중국 인민은행 (PBOC)의 대출우대금리 (LPR) 인하가 예상, 이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원화도 동조할 것으로 보임
다만 이미 예고된 조치라는 점에서 시장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음. 한편 고점 인식 네고물량 출회 시, 1,360원대 중반까지도 하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