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강한 하락 모멘텀에 1,430원대 진입 후 추가 하락 시도
전일 달러/원 환율은 외환당국 실개입 경계와 더불어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재개 소식 등에 하락세 지속. 환율 급락으로 수출업체 추격 네고물량 출회,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까지 가세하며 장중 1,420원대 진입.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에 낙폭 일부 축소되며 전일 종가 대비 9.5원 하락한 1,440.3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거래량 한산한 가운데 저가 매수에 소폭 반등하며 1,442.2원으로 마감. 역외 NDF 환율은 1.90원 상승한 1,440.6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 동안 달러 흐름과 역외 거래 감안해 1,440원대 개장 예상. 연말 맞아 달러/원 자극할 특별한 대외 이벤트는 부재한 상황. 하지만 얇은 유동성 속, 여전히 잔존한 당국 개입 경계에 변동성 확대될 소지
기술적으로도 고점 형성 이후 본격 하락 국면 진입 판단. 반발 매수에 일시 반등 가능하나 추세적으로는 하방 우위 구간. 금일 환율은 강한 하락 모멘텀에 1,430원대 진입 이후 추가 하락 시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