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국내 반도체주 반등에 따른 국내증시 호조 영향에 하락 출발하며 1,387원까지 하락함. 하지만 장중 BOJ 총재의 완화적 발언에 일본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원화도 동조, 다시 상승으로 전환함
국내증시에서도 외국 자금 유출이 지속됨에 따라 전일 종가 대비 3.6원 하락한 1,395.2원에 정규장 마감함. 야간에는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와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5.0원 하락했고, NDF 역외 환율은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3.25원 하락한 1,390.5원에 거래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 반락, 역외환율 하락 등을 반영하여 개장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일에도 1,388원 수준에서 지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낙폭도 크지 않을 전망
삼성전자의 주가 반등에도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미미하고, 트럼프 트레이드 여파에 중국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도 원화에는 부담. 단기 급등 후 되돌림이 예상되나, 재료 부재로 1,390원에서 혼조가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