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엔화 강세 영향에 1,396원으로 출발했으나, 엔화의 약세 되돌림 및 달러 지수 상승과 역외 달러 매수세에 상승세로 전환함. 장중 중국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에 따른 수급 부담에 1,404원까지 상승, 이후로도 하락이 제한되며 전일 종가 대비 6.6원 상승한 1,401.3원에 정규장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달러 강세에도 당국 개입 경계에 상승 폭 제한되며 1,401.7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3.55원 상승한 1,403.0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400원 위에서 출발이 예상됨. 미국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 및 직전치를 상회하며 제조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 달러 가치가 지지되며 달러/원 하방을 제약할 전망임
다만 일본 엔화 강세 흐름과 레벨 부담에 따른 달러 매도 물량 출회 및 외환당국 개입 경계가 추가 상승을 억제, 상단은 1,410원 아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