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1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 등에 상승 출발했으나, 뉴욕 증시의 반등과 아시아 및 국내 증시 상승, 역외에서 달러 매도 등이 동반되며 오히려 하락, 종가는 7.9원 하락한 1,269.4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의 예상 상회 소식에 미국채 금리가 장단기 모두 상승하고, 뉴욕증시도 혼조를 보임에 따라 전일 종가대비 3.25원 상승한 1,271.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역외환율이 상승한 점을 감안하여 1,27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1월 소비자물가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그럼에도 달러 약세는 지표 발표에 따른 경계심리가 해소되었기 때문. 금일 저녁에는 미국 소매판매 등이 발표될 예정, 양호한 미 경제지표는 달러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