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 등 불안 요인에 개장 이후 상승폭을 확대.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으나, 수출 업체의 네고 물량과 당국 개입 경계, 아시아 증시 상승 등에 반락, 종가는 1.4원 하락한 1,337.2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에 뉴욕 증시가 상승하고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됨에 따라 전일 종가 대비 3.10원 하락한 1,332.0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의 강세에도 뉴욕증시 상승과 위험회피심리 완화, 역외 환율 하락을 반영하여 1,330원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지는 않았지만 채무불이행 등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임
그럼에도 미 국채 금리의 상승, 특히 초단기 금리 상승은 아직 불안요인이 남아있음을 시사함. 환율은 1,330원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 상단이 막힌 가운데 하방도 제한적인 양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