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FOMC 회의 등 경계심리와 달러화의 반등에 개장은 상승 출발했으나, 국내 증시 상승과 중국 정부의 위안화 절상 고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출회 등에 하락 전환, 종가는 3.50원 하락한 1,279.9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양호한 미국 경제 상황에 달러가 강세를 이어갔으나, 경기침체 우려 완화 및 뉴욕증시 상승 등에 전일 종가대비 0.40원 상승한 1,278.0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의 강세에도 역외환율 상승 폭이 크지 않았고, 오전에 발표된 한국 2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경기회복 기대 등에 1,2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금주에는 미국, 유로, 일본 등 선진국 통화정책회의 예정에 시장의 관망세는 지속될 전망. 최근 위험선호 등으로 원유 및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 경제와 원화에 불리, 환율의 하방도 제약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