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 3일 발표된 미국 10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고, 미국 장기금리 하락과 달러화 지수 급락에 개장부터 하락 출발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공매도 금지 소식과 외국인 투자 급증에 상승, 원화 강세 심화로 종가는 25.1원 하락한 1,297.3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장기금리가 낙폭 과대 인식에 반등하고, 달러도 강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 대비 2.15원 상승한 1,297.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미국 장기금리 반등과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으나 역외 환율이 2원 상승에 그쳐 1,300원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 달러화도 약세를 보이지만 원화가 유독 강세를 보임
유로/원 환율과 엔/원, 위안/원 환율 모두 최근 1주일 동안 2~4% 이상 하락함. 국내 수출 개선과 무역흑자, 특히 위험선호 및 전일 증시가 큰 폭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금일에도 원화의 강세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