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역외 매도세에 1,326.6원까지 하락했으나,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 경계 심리와 국내 증시 호조, 수입결제 수요에 낙폭을 되돌리며 전일 종가대비 0.2원 하락한 1,331.3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전일 미 국채 금리의 장단기물 상승과 뉴욕증시 조정으로 인해 전일 종가 대비 0.9원 상승한 1,330.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 후반 예정된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과 미국 고용지표 경계 심리, 위험선호 사이 팽팽한 수급 공방 속 1,330원대 초반에서 등락이 예상됨. 하지만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뉴욕증시가 소폭 조정을 보인 점을 감안했을 때 금일 달러/원 환율은 좁은 레인지에서 상방 압력 우위의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중국 양회 1일차 이후에도 위안화가 여전히 약하다는 점, 엔화도 달러 대비 여전히 150엔대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달러/원 환율의 하방도 제한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