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ISM 서비스 지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한 데 따른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로 인한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세에 하방 흐름을 이어갔으나, 금일 발표될 미국 3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와 엔화 약세에 하단이 1,340원대 초반에서 지지. 환율은 전일 대비 1.8원 하락한 1,347.1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달러 혼조에도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중동 지역 리스크, 국제유가 상승 등에 전일 종가 대비 4.55원 상승한 1,349.6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 위원들의 엇갈린 입장에 따른 금리인하 불확실성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위험회피심리, 저녁에 발표될 미국 3월 핵심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에 1,350원대에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 1,350원대 중후반에서는 고점 인식에 따른 네고물량 출회에 상단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되며,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 흐름에 연동하여 달러/원 환율도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