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조정에 따른 달러 혼조에 1,331~1,334원 사이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했으나, FOMC 경계에 따른 위험회피심리와 BOJ 국채 매입 소식에 따른 엔화 약세에 3.2원 상승한 1,333.7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와 혼조를 보인 엔화에 동조하여 전일 종가 대비 3.1원 상승한 1,334.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이번 주 미국의 3월 FOMC 결과를 앞두고 미 국채금리 및 달러 움직임에 대한 경계 심리가 작용하는 가운데, 연중 최고치를 기록 중인 국제유가 등에 상방 우위 흐름을 보이며 1,330원대 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됨. 다만 전일 뉴욕증시 호조로 인한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연동해 금일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순매수세가 기대되는 점, 일본 BOJ 금정위에서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엔화 강세 등이 달러/원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