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에 달러 약세 예상

7월 2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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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지난 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리스크 등 대외 불안으로 인해 하방 경직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 예상보다 부진했던 미국 6월 ISM 지수에 달러는 약세를 보였지만, 트럼프 재선 가능성이 불거짐에 따라 하방이 제약되었습니다
  • 한편 프랑스 및 영국 총선이 종료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 이에 따른 유로 및 파운드의 반등이 달러 약세에 기여했습니다
  • 이번 주는 한국은행 금통위와 미국 6월 물가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이번 금통위에서는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나올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미국 소비자물가는 둔화가 예상돼 미 달러화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 예정

  • 이번 주 목요일 (11일) 저녁에는 연준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핵심이 되는 지표인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될 예정임.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헤드라인이 전년비 3.1%로 5월의 3.3%보다 소폭 둔화, 근원은 전년비 3.4%로 5월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됨
  • 여전히 물가상승률이 3%대로 연준 물가 목표치인 2%보다는 높은 수준이나, 6월 물가상승률이 5월보다 더 낮아진다면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도 한층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됨
  • 만약 6월 물가상승률이 3%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서프라이즈를 보인다면 달러 약세도 가속화될 전망이나, 반대로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강세 모멘텀이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됨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여전히 2%보다 높은 수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헤드라인이 전년비 3.1%로 5월의 3.3%보다 소폭 둔화, 근원은 전년비 3.4%로 5월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됨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Infomax

주간 환율 예상

  • 지난 주 달러 지수는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50일 이동평균선인 105.1pt를 하향 돌파. 이번 주 발표될 6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경우, 다음 지지선(200일 이평선)인 104.4pt까지 하락 가능
  • 달러/엔은 현재 기술적 저항선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평선 정배열(50, 100, 200일) 등 단기적 상승 모멘텀이 강한 상황. 다만 당국 개입 경계에 상방은 163엔 수준에서 제약될 전망
  • 유로/달러는 중요 저항선인 1.079달러를 상향 돌파, 이번 주도 유로 강세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 직전 고점인 1.09달러까지 상승 가능
  • 달러/원은 여전히 50일 이평선인 1,370원대 초중반에서 강하게 지지 받고 있음. 미국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하회하지 못할 경우 달러/원 환율의 하락 폭도 크지는 않을 전망

환율 예상 범위

'달러/원'은 50일 이평선인 1,370원대 초중반에서 강하게 지지 받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표이다.

Note: 위 예상치는 국민은행의 공식견해는 아니며, 시장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주요 통화 동향 및 전망 (2024. 7. 8 ~ 2024. 7. 12)

'주요 통화'의 '동향 및 전망'을 정리한 표로 달러와 주요 통화간의 주간 전망 방향과 변수를 보여준다.

비고: USD는 달러지수 기준, 나머지는 달러대비 환율 기준

금리 스왑 (IRS) 및 통화 스왑 (CRS) 전망

금리 스왑 (IRS), 한국은행 금통위 경계 심리 속 단기 테너 중심 상방 압력 전망

 

  • 지난주 IRS 금리는 주말 사이 베어 스티프닝된 미국 시장 영향을 받으면서 금리 상승 출발한 이후, 8월 인하 기대감 속 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오퍼 우위적인 장세 보이며 커브 불 스티프닝 마감
  • 이번주 IRS 금리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를 추가 강세 재료로 소화하며 하락 여지 있으나, 주중 예정된 금통위 경계 심리 속 최근 레벨 부담에 하방 경직 확인 단기 테너 중심 상방 압력에 커브 베어 플레트닝 전망

 

통화 스왑 (CRS), 에셋 물량이 주 재료로 작용. 오퍼 우위적인 추세가 이어질 전망

 

  • 지난주 CRS 금리는 반기를 끝으로 줄줄이 예정되었던 부채 스케줄 소화 후 주요 장 휴장 맞이하며 시장 거래 한산한 모습 보인 가운데, 에셋 스왑 꾸준히 프라이싱되며 레벨 하락하는 모습
  • 이번주 CRS 금리는 본격적인 에셋 물량이 주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굵직한 부채 재료 소진으로 인해 오퍼 우위적인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의 변동폭을 보여주는 표다.

비고: 2024. 7. 5 종가 기준 (1bp=0.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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