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에 달러화도 약세 지속

• 지난주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하락하는 등 물가 상승세가 둔화됨에 따라 미국의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더욱 좁혀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130엔을 하회함
• 더욱이 이번주에는 17~18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위원회가 개최됨. 지난 12월 갑작스럽게 수익률곡선관리 (YCC) 정책을 수정한 바 있고, 이로 인해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0.5%에 도달했으며, 엔화 강세는 미 달러화의 약세로 이어짐
• 지난 12 월 YCC 수정으로 이번 1월 회의에서 추가 조정할 가능성은 낮으나, 미국은 긴축을 마무리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이제 긴축을 시작하고 있어 엔화 강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지속될 전망

•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지 여부와 외국인 주식매매 동향 및 글로벌 달러 흐름에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
• 최근 달러/원 환율은 1,240원대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흐름을 보였으나, 연일 강세였던 미국 주식시장이 조정 받는다면 리스크오프 심리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음.
• 이번주 중국 경제성장률 발표, 미국 소매판매 발표 예정 되어 있으며, 이에 따른 글로벌 주식시장 동향 및 외국인 매매 동향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전망.
• 다음주 예상 거래 범위 1,230원 ~ 1,260원

금리스왑 (IRS), 미국과 한국 등 추가 금리인상 기대 약화에 국내 채권 금리에 동조하며 하락 추세 지속

• 지난주 IRS 금리는 미국 12월 소비자물가 둔화 및 미국채 등 글로벌 국채 금리 하락에 동조하며 전 구간에서 하락, 특히 3년 이상 중장기 구간에서 시장금리와 IRS 금리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함
• 이번주 IRS 금리는 미국과 국내 등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고 국내외 채권 금리 하락 지속에 IRS 금리도 지난주 이어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통화스왑 (CRS), 장단기 금리의 역전폭이 더욱 확대되고 , 해외투자 수요 증가가 예상되어 금리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

• 지난주 CRS 금리는 국내 채권 금리 하락과 IRS 금리도 급락함에 따라 시장 금리 하락에 동조하며 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하락, 특히 3년 등 중기 CRS 금리가 30bp 이상 급락함
• 이번주 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단기와 장기의 금리 역전폭이 확대되고, 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 금리에 비해 금리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