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회의 소화, 다소 약화될 미국 경제 데이터

9월 4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023.09.22

읽는시간 4

0

핵심 내용 요약

  • 예상대로 미국 연준의 FOMC 회의 결과는 ‘매파적 동결 (hawkish hold)’ 이었으며, 금리 동결보다 앞으로 연준 정책 방향이 더 매파적이었다는 점에서 미국 국채 장기금리 상승, 국내외 증시 하락, 달러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 페드 워치 등에서는 아직도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보다 금리동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최근 발표되고 있는 미국 경제지표에서 일부가 부진하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 금주에도 미국 신규주택 판매와 소비기대지수의 하락이 예상됩니다. 
  • 연준이 경제 데이터에 의존할 것이고, 더 나빠진 증거가 필요하다고 했기 때문에 결국 미국 경제 데이터 둔화는 연준 정책에 대한 불안심리를 오히려 완화시켜 줄 것입니다.

미국 FOMC 종료, 더 나빠진 경제 데이터가 필요

  • 지난주 빅 이벤트였던 미국 연준의 FOMC 회의가 종료, 금리는 동결했지만, 연내 추가 금리인상, 내년 금리인하 폭 축소 등 예상보다 ‘매파적’, 또한 ‘긴축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함
  • 중요한 건 미국의 주요 경제 데이터 결과. 연준의 긴축 유지 명분은 양호한 경제 때문. 하지만 최근 발표되고 있는 미국 경제 데이터는 이전보다 약해지고 있음
  • 금주 미국 8월 신규주택판매와 9월 컨퍼런스보드 소비기대지수 등은 전월보다 둔화 전망. 미국 경제서프라이즈 지수 (ESI)는 정체 혹은 둔화됨. 반면 중국 ESI 지수와 유로 ESI 지수 등이 빠르게 반등함. 앞으로 미국 경제 데이터 결과는 이전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경제서프라이즈 (ESI), 미국은 정체, 중국과 유로는 반등

미국 8월 신규주택판매와 9월 컨퍼런스보드 소비기대지수 등은 전월보다 둔화 전망. 미국 경제서프라이즈 지수(ESI)는 정체 혹은 둔화됨. 반면 중국 ESI지수와 유로 ESI지수 등이 빠르게 반등함을 그래프를 통해 비교 설명하고 있다.

자료: Citi, Bloomberg

주간 환율 예상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중국 경제지표 및 한국 무역수지 개선과 1,340원 위에서의 당국 경계감에 하락 압력 우위 전망
  • 위안화, 엔화도 중앙은행들이 주시하는 레벨에 있는 점 역시 상단을 제한하는 요소임
  • 다만, 글로벌 리스크 오프 분위기에 미국채 10년물이 2007년 이후 최고치이며, 달러인덱스가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 그리고 외인 주식 순매도, 역외 롱플레이,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에 큰 폭의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315원~ 1,350원

환율 예상 범위

달러 원 환율은 중국 경제지표 및 한국 무역수지 개선과 1,340원 위에서의 당국 경계감에 하락 압력 우위 전망이며,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315원 ~ 1,350원인 내용이 표로 정리되어 있다.

주요 통화 동향 및 전망 (2023.9.25~2023.9.27)

연준의 9월 FOMC회의에서 금리 동결에도 연내 추가 금리인상 시사 등 매파 확인, 달러 강세. 금주 주중 발표될 신규주택판매와 소비심리지수 등 경제지표는 전월보다 둔화, 달러는 반락할 전망 등의 내용이 표로 정리되어 있다.

금리 스왑 (IRS) 및 통화 스왑 (CRS) 전망

금리 스왑 (IRS), 9월 FOMC 이후 급등했던 시장금리와 IRS 금리는 일부 하락 되돌려질 전망

 

  • 지난주 IRS 금리는 미국 FOMC 회의에서 긴축 사이클 장기화 시사로 미국 장기채권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IRS 금리 역시 전구간에서 상승, 특히 3년 이상 장기 구간에서 상승폭이 확대됨
  • 이번주 IRS 금리는 미국 주택판매 및 소비심리 등 주요 경제지표는 전월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 단기 급등했던 미국 국채 금리는 다소 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IRS 금리도 지난 주 상승분의 일부는 하락 되돌림이 예상됨

 

통화 스왑 (CRS), 현물 환율 상승에 따른 CRS 금리 혼조는 시장금리의 되돌림에 단기 하락, 장기 상승할 전망

 

  • 지난주 CRS 금리는 미국 FOMC 결과 영향에 미국과 국내 채권금리 모두 장기 위주로 상승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 상승과 스왑 포인트 마이너스 폭 확대 등으로 오히려 CRS 금리는 장기 구간에서 하락함
  • 이번주 CRS 금리는 FOMC 영향에 위험회피와 현물환 상승에 따른 달러 수요가 강했으나, 시장금리의 일부 반락이 예상되어 CRS 금리는 단기는 하락, 장기는 상승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CRS 금리는 FOMC영향에 위험회피와 현물환 상승에 따른 달러 수요가 강했으나, 시장금리의 일부 반락이 예상되어 CRS 금리는 단기는 하락, 장기는 상승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해당 내용 등이 표로 정리되어 있다.

본 자료는 경제 및 투자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자료로서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본 자료의 내용은 어떠한 경우라도 금융투자상품의 투자권유 또는 투자관련 또는 투자판단 상담 자료,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최종적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투자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상이나 예측 또는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직원은 투자권유 또는 투자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문정희
김동욱

시장운용부

김동욱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