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고용 결과에 따라 장기금리와 달러에 영향

• 금주에는 미국에서 ISM 지수와 11월 고용지표 등이 발표될 예정. ISM 지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전월에 비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 주중에는 미국 11월 ADP 민간고용과 JOLTs 구직구인건수, 그리고 주 후반에는 노동통계국 (BLS)에서 11월 고용지표 결과를 발표. 지난 11월에 발표된 10월 고용지표 결과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함에 따라 미국 장기금리가 급락하고 달러는 급격히 약세를 보인 바 있음
• 최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만건을 줄곧 상회하고, 실업보험 연속 신청자수도 늘고 있음. 장기화된 물가상승과 고금리의 부담이 누적되어 민간투자, 특히 민간 고용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 전주 미 ISM 제조업 PMI 지표 부진 및 파월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인한 금리하락 및 달러약세 반영하여 금주 하락압력 우위 전망
• 연말 맞이하여 중공업을 필두로 한 네고물량 기대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유가 지속 하락하며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던 에너지 기업들의 결제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
•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강한 지지를 받던 4.5, 4.3 레벨을 하회
• JPY는 100,120일 이평선을 모두 하회했고, AUD 역시 120, 200일 이평선을 돌파하는 등 아시아 통화 약세 지속됨에 따라 달러/원도 Note 추세적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음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265원 ~ 1,315원

금리 스왑 (IRS), 미국 국채금리 조정과 국내 채권금리 하락에 연동하여 IRS 금리도 하방 압력 우세

• 지난주 IRS 금리는 주 초에는 연준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에 금리도 큰 폭 하락한 바 있으나, 한은 금통위에서 매파적 발언과 월말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시장금리 및 IRS 금리는 하락함
• 이번주 IRS 금리는 단기간 동안 금리 급락에도 수급이 양호하여 금리 상방은 제한적일 전망이며,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대기하며 완만한 조정 흐름을 보일 전망

통화 스왑 (CRS), 시장 금리 및 IRS 금리와의 금리차 연동하며 좁은 박스권 등락 전망

• 지난주 CRS 금리는 주 초반에는 외국계은행에서 매수 우위로 금리는 하락 출발한 후 국내 기관 중심으로도 매수가 우위, 주 후반에는 금통위 종료와 IRS 금리차에 연동하여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짐
• 이번주 CRS 금리는 본격적인 연말 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잔존 물량을 처리하기 위한 수요는 존재할 것으로 보이나, 수급이 안정을 보이며 좁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