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쏘아 올린 글로벌 증시 랠리, 환율 하방 우세

• 지난주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함. 주당순이익 (EPS)은 5.16달러로 시장 예상인 4.64달러를 상회했고, 순이익은 122.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72%나 급증함.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 미국 S&P 500과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 아시아 증시도 호조를 보임. 일본 니케이 지수는 3.9만 선을 돌파. 중국 증시에는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인하, 증감위 주석 교체가 호재로 작용함.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순매수도 지속됨.
• 미국 경기 호조에 연준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되고 달러도 여전히 강한 상태이나, 글로벌 증시 랠리가 지속되며 위험선호심리가 확산되고 있음. 금주 환율은 상방보다는 하방 압력이 더 우세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월말 미국 PCE 지표대기 속에 제한적 레인지 장세 형성 전망
• 엔비디아 영향 등에 의한 위험선호 심리 회복과 국내증시 밸류업 프로젝트 등에 의한 외인 유입은 달러/원 상단을 제한
• 다만, 전 주 PBOC의 예상보다 큰 LPR 인하에도 불고하고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하락함에 의해 아시아 통화 상방이 제한되는 모습
• 미국 성장 및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물가 역시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달러화 하단 지지
• 기술적으로도 1,320원대에 중요 이평선 등 테크니컬리 강한 지지선이 존재하여 상 하방 모두 제한되는 레인지 지속 전망 N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310원 ~ 1,350원

금리 스왑 (IRS), 미국 4분기 GDP 수정치와 1월 PCE물가지수 발표에 대한 경계심에 박스권 등락, 하락폭 제한적

• 지난주 IRS 금리는 FOMC 회의록에서 금리인하 신중론 재확인한 미국 국채 금리에 연동되어 금리차 역전 폭 축소 되었으나, 한국 내수 부진 우려와 비둘기적 금통위 소화하며 하락 전환 마감
• 이번주 IRS 금리는 3.1절 휴장 앞두고 주중 예정된 미국 4분기 GDP 수정치 발표와 1월 PCE물가지수 발표에 대한 경계심으로 좁은 레인지 속에서 등락, 단기 구간 금리 하방 경직된 약보합 장세 전망

통화 스왑 (CRS), 사모 해외 조달 수요와 선물환 투자자금 물량 대치, 변동장세 속 완만한 하락세 예상

• 지난주 CRS 금리는 주말에 이은 뉴욕 휴장으로 한산한 분위기로 출발하였으며, 주 중반 공공기관 해외 조달 수요 재료 소화 이후, 3년 이상 구간 매수 우위적인 모습으로 레벨 하락 견인하며 금리차 축소
• 이번주 CRS 금리는 월 말 앞두고 사모 해외 조달 수요와 아직 해소되지 않고 대기 중인 선물환 투자자금 물량이 대치하며 변동성 큰 장세이나 완만한 하락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