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이 일단 결정되고 나면 정해진 기한까지 신고 납부하는 것이 최선의 절세 방법이다.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본래 납부할 세금에 추가로 가산세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산세가 나오지 않는 수준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절세를 염두에 둔다면 세금이 적게 결정되도록 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할 일이다.
그러려면 세금 계산의 기준이 되는시점, 즉 ‘세금기준일’ 전에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 하다. 세금 기준일이 지난 후 의사결정을 한다면 세금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절세 범위가 제한적이다.
세금 납부 기한이 이미 ‘결정된 세금’을 납부하는 날이라면, 세금 기준일은 ‘세금을 계산하는 조건을 확정’하는 날이다. 절세를 위해서는 각 세목별 세금 기준일이 언제인지 미리 확인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