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만 원대 터치한 주가
지난 2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장중 5만 9,900원을 기록하며 1년 7개월 만에 최저가를 경신했습니다. 다행히 종가는 6만 1,300원으로 전일 대비 0.33% 하락하는 데 그쳤죠.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에 6만 원대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2. 외국인 매도세 이어져
삼성전자 주가 하락을 주도한 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행렬입니다. 9월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9월 30일 기준, 17거래일 연속 매도라는 2년 만에 가장 긴 삼성전자 매도 흐름을 만들어 냈는데요. 매도 규모 역시 8조 7,592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3. 지정학적 갈등 영향
지난 2일엔 최근 중동에서 빚어지는 지정학적 갈등이 주가를 쥐락펴락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전면전 우려가 커지면서 전 세계 주식 시장이 요동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