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 기관부터 차단 시작
지난 5일부터 정부 부처들이 중국의 생성형 AI인 '딥시크'(DeepSeek)-R1 접속 차단에 나섰습니다.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어 통일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도 6일 비슷한 조처에 나섰는데요. 국가 차원에서 공공기관의 딥시크 사용을 제한한 첫번째 사례입니다.
2. 공공기관도 사용 금지 결정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등 정부 산하기관 역시 딥시크 차단에 동참했습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지시가 “생성형 AI를 통해 국가 1급 기밀인 원전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죠.
3. 민간 기업도 빠르게 대응 중
국내 IT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라인야후의 경우, 최근 사내 공지로 임직원들에게 업무 목적의 딥시크 사용을 금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네이버는 기존 사내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딥시크를 업무적으로 활용할 수 없게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