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시아 증시 와르르
7일, 아시아 증시가 파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 폭락하며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 역시 13.2% 하락하면서 1997년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는데요. 일본 닛케이 지수(-7.83%), 상하이종합지수(-7.34%) 등도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2. 한국도 예외 아냐
한국 증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관세 전쟁과 글로벌 증시 급락의 여파에 하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7% 빠진 2,328.20으로 마감했는데요. 코스닥 또한 5.25% 내린 651.30으로 장을 마쳤죠.
3. 사이드카까지 발동했다고?
장 초반, 코스피는 손쓸 수 없이 폭락하면서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지난 7일 오전 9시 12분,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5.19% 하락하자 한국거래소가 사이드카를 발동해 비정상적인 매도 쏠림을 방지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