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부와 여당이 실업급여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거나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1. 대대적인 개편 예고
주된 개편 내용은 실업급여 하한액을 최저임금의 80%에서 60%로 낮추거나 없애고, 부정수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급 요건에서 고용보험 가입 기간도 6개월에서 1년까지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2.‘시럽급여’ 된 실업급여?
실업급여가 오히려 구직자의 취업 욕구를 저해한다는 걸 문제 삼았습니다. 최저임금 실수령액보다 높은 실업급여, 낮은 재취업률, 무제한 반복 수급과 부정 수급을 지적했죠.
3.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
6월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8만 3천 명, 실업급여 수급자는 64만 2천 명입니다. 실업급여 개편 시 노동시장에 미칠 파급력은 상당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