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분기 글로벌 펀드 자금흐름 분석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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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자산시장 동향

선진국 주식시장 강세

24년 자산시장은 연초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 경기가 양호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채권에 비해 주식, 특히 선진국 주식의 성과가 호조를 보임

또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원유와 금 가격의 상승률도 상위권을 기록함

'2016년'부터 '2024년 4분기'까지 자산군 성과를 나타내는 이미지. 여러 색깔로 표시되어 있다.

(자료: 블룸버그)

24년 1분기 국내외 펀드 자금흐름 분석

미국 내 주식형 펀드 자금 순증으로 전환

미국 주식형 자금 순유입으로 전환

 

2024년 글로벌 펀드 자금 흐름은 금리 인하 기대와 경기 전망 개선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대부분 자산군이 순유입을 기록하는 양호한 모습

미국 자산운용협회(ICI)가 집계한 4/5 현재 미국내 뮤추얼펀드 및 ETF 자금은 현금성과 채권형이 연초 대비 각각 2,240억달러와 1,569억달러 순증을 기록. 또한 지난해까지 순유출 보였던 주식형 펀드/ETF 자금도 금년들어 연초대비 344억달러 순유입으로 전환

국내 주식형 순유출 vs 해외 주식형 순유입

 

국내펀드 자금도 4/5 기준 MMF와 채권형, 주식형 모두 순증을 기록해 글로벌 자금과 비슷한 모습. 다만 연초 국내 증시가 선진국 증시 대비 상승 탄력이 약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국내 주식형 펀드가 6,494억원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해외주식형은 31,610억원 순증을 기록

해외 주식형 내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지역이 호조를 보였고, 그밖에 인도, 일본, 중국도 소폭 순증을 기록. 업종별로는 AI 열풍속에 정보기술이 호조

미국 연초대비 뮤추얼 펀드+ETF 유형별 순유입액(4/5기준)

미국 연초대비 뮤추얼 펀드+ETF 유형별 순유입액을 나타내는 이미지.'MMF'등이 있다.

(자료: 블룸버그)

국내 공모펀드 연초대비 순유입액(4/5 기준)

'국내' '공모펀드' 연초대비 순유입액 (4/5 기준)을 나타내는 그래프.

(자료: 본드웹)

24년 1분기 글로벌 주식형 ETF 자금흐름 분석

글로벌 자금 미국 대형(우량)주 ETF 선호 뚜렷

대형 우량주 선호 뚜렷

 

연초 글로벌 주식시장을 “매그니피션트-7 (Magnificient-7)”으로 불리는 미국의 초대형우량주가 주도함에 따라 미국의 ETF 자금흐름 역시 대형우량주 선호가 매우 뚜렷한 모습. 4/5 현재 우량주(대형주) ETF의 설정고는 연초대비 7.1%가 증가해 타 유형 설정고 증가율을 크게 상회. 반면 인컴형 주식형 ETF는 연초대비 설정고 증가율이 1.7%에 그침

반도체 ETF도 자금 흐름 호조

 

미국의 연초대비 자금순유입 상위 10개 주식형 ETF를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음

첫째, 순유입 상위 10종 ETF의 투자지역이 모두 미국으로 ETF 투자자들의 미국 선호가 매우 강함.

둘째, 순유입 상위 Top10 주식형 ETF중 8개가 대형(우량)주 투자 상품으로 강한 대형(우량)주 선호를 반영.

셋째, 업종형 ETF로는 유일하게 밴에크 반도체 ETF가 순유입 상위 10개 ETF에 포함되어 엔비디아 열풍 속 ETF 투자자들의 높은 반도체 업종 선호를 보여줌

미국내 주식형 ETF 유형별 순유입(연초대비,4/5 기준)

'미국'내 주식형 ETF 유형별 순유입(연초대비, 4/5 기준)을 나타내는 그래프.

(자료: 블룸버그)

미국 연초대비 자금순유입 상위 10개 주식형 ETF(4/5 기준)

'미국' 연초대비 '자금'순유입 상위 10개 주식형 ETF (4/5 기준)을 나타내는 표.

(자료: 블룸버그)

24년 1분기 글로벌 채권형 ETF 자금흐름 분석

글로벌 채권형 자금, 미국 중기채 ETF 선호

경기침체 우려 완화로 회사채(투자등급) ETF 호조

 

4/5 현재 글로벌 채권형 ETF는 연내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 순유입을 기록중. 하지만 연초 물가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지 않고, 실물경제 지표 개선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크게 낮아짐에 따라 국채 대비 회사채(투자등급) ETF의 자금 유입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임. 단기채권형은 지역은행 위험 완화와 연내 연준 금리 인하 기대로 자금 유입 강도가 지난해 대비 약화되었고, 물가채 역시 물가 고점 확인 인식으로 순유출을 기록

미국내 연초대비 자금순유입 상위 10개 채권형 ETF를 살펴본 결과 순유입 상위 Top 10중 국채 투자 ETF가 지난해 7개에서 금년들어 4개로 축소된 반면, 신용위험 완화에 따라 회사채와 유동화 증권 투자 ETF는 지난해 0개에서 3개로 증가함

중기채 ETF 선호도 증가

 

또한 만기별로 초장기와 단기채 ETF 선호도가 약화되는 대신 중기채 ETF의 선호도가 높아짐. 장기금리의 큰 폭 하락 기대가 줄어들면서 Top10 채권형 ETF중 장기채 ETF가 지난해 2개에서 올해 1개로 감소. 단기금리 연내 하락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단기채 ETF도 Top10내 지난해 3개에서 1개로 축소

미국내 채권형 ETF 유형별 순유입액(연초대비,4/5 기준)

'미국'내 '채권형' ETF 유형별 순유입액 (연초대비, 4/5 기준)을 나타내는 그래프.

(자료: 블룸버그)

미국 연초대비 자금순유입 상위 10개 채권형 ETF(4/5 기준)

'미국' 연초대비 자금순유입 상위 10개 채권형 ETF (4/5 기준)을 나타내는 표.

(자료: 블룸버그)

24년 글로벌 펀드/ETF 자금흐름 전망

주식형 펀드 지역별 선호도 확산 전망

단기형 상품 쏠림 완화

 

경기 불확실성 완화, 미국 지역 은행 리스크 완화, 연내 연준 금리 인하 전망에 따라 지난해 큰 폭 증가했던 단기형 상품으로의 자금 쏠입은 다소 완화될 전망

 

비 미국 주식형 선호도 개선

 

글로벌 경기 여건이 개선되고, 미국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대형주에 집중되었던 글로벌 자금 유입이 비-미국 주식으로도 확산 전망. 국내주식 역시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 반등과 중국 경제 지표 바닥 확인에 따라 수혜 예상

 

채권형 상품 유입 강도 약화

 

채권형 상품 순유입 기조는 유지되나, 연준 점도표의 장기 중립 금리 상승 및 금융시장의 연준 금리 인하 기대치 축소를 반영해 지난해 대비 채권형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 강도 약화

OECD G20 경기선행지수로 살펴본 현재 경기 국면

'OECD' 'G20' '경기선행지수'로 살펴본 현재 경기 국면 그래프.

(자료: 블룸버그)

금융시장의 연준 금리 인하 횟수 전망

'금융시장'의 연준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나타내는 그래프. 상승 후 하락으로 예상함.

(자료: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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