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용돈과 아르바이트로 모은 300만원 전부를 주식과 코인에 투자했어요. 처음엔 수익이 꽤 났지만, 몇 달 뒤 시장이 출렁이면서 절반 가까운 돈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그 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냥 다 넣지 말고, 조금은 남겨둘 걸 그랬어…”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이 흔들릴 때 버텨줄 ‘안정적인 자산’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에요. 이런 상황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돈을 한곳에 몰아 투자했다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버틸 안전지대가 없어서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투자를 시작하기 전 꼭 알아야 할 개념, ‘자산 배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