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저녁에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1분기 성장률은 전기비 연율로 1.6%를 기록, 전분기에 기록한 3.4%와 시장 예상치 2.5%를 모두 큰 폭으로 하회했다. 애틀란타 연준에서 추정한 GDP Now의 2.7%에도 크게 못 미쳤다. 전기비 성장률은 0.4%로 직전 4분기 0.8%의 절반에 불과했으며, 전년비로는 3.0%로 이전 분기와 유사했다.
- 1분기 성장률이 부진했던 배경은 개인소비 지출 (PCE)의 성장이 다소 약화되었고, 정부지출은 부진했으며, 순수출은 수입 증가에 역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었다. 여전히 미국 경제는 개인소비지출이 성장을 이끌고 있으나 성장 기여도는 둔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