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1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는 이번에도 3.5%로 동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의 관심사는 금리 결정보다 소수의견 개진 여부와 이창용 총재의 기자간담회로 몰려있다.
국내 6월 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면서, 8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6월 전까지 미국채 금리와 동조화되고 있던 국고채 금리는 8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반영해 하락, 최근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승하던 미국 국채 금리와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