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에서 2023년 1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3.5%에서 3.25%로 25b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통화정책방향문서 (이하 통방문)에서는 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내수부진이 장기화되며 향후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긴축기조 정도를 소폭 축소하고 금리인하의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장은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보인 가운데, 금리동결 소수의견을 제시한 위원이 1명 등장하면서 ‘매파적 인하’로 평가, 연내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