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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여전히 강한 달러와 대외 불안심리에 상방 우세 흐름
22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NDF 환율 급등으로 인해 10원 이상 갭상승 출발한 이후, 영국 중앙은행 (BOE)의 완화적 기조와 스위스 중앙은행 (SNB)의 예기치 못한 금리 인하에 따른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 영향 등에 16원 상승한 1,338.4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선진국 중앙은행의 연준보다 빠른 금리인하 기대와 러시아 테러 등 위험회피심리에 6.55원 상승한 1,342.7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선진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기조에 따른 달러 강세와 중국 위안화 약세에 하방이 제약될 것으로 예상. 또한 러시아 모스크바 테러로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도 원화에 부정적 요인. 한국 5년물 CDS 프리미엄은 36.56bp로 연중 최고치. 연준의 완화적 기조에도 대외 불안심리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달러/원 환율은 1,340원대 근방에서 상방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월말 시즌 수출 네고물량 출회 기대가 환율 상단을 지지하는 요인
금일 주요 환율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스위스 및 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기조에 달러 강세
22일 달러는 엔화보다는 약세였으나, 유로화 및 파운드화 대비로는 강세를 보임.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40% 상승한 104.43pt를 기록함. 스위스 중앙은행 (SNB)의 갑작스러운 금리인하와 영국 중앙은행 (BOE)의 추가 금리인상 의견 소멸 (완화적 기조), ECB의 6월 금리인하론 부상 등에 유럽 주요 통화는 모두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냄
중국 위안화는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 기대와 부동산 불안에 따른 증시 부진에 약세를 보임. 달러/위안 환율은 심리적 저지선인 7.2위안을 상향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함. 미국 국채금리는 지난주 FOMC에서 연준의 완화적 기조에 장단기 모두 하락함.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4.5bp, 6.9bp 하락함. 뉴욕증시는 나스닥은 상승했으나, S&P500은 하락하며 혼조를 보임
주요 통화 전일 동향
마켓 이슈, 선진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시그널, 단기적 달러 강세 요인
지난 21일 스위스 중앙은행 (CNB)은 선진국 중앙은행 중에서 처음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함 (1.75% → 1.50%). 이번 SNB의 금리인하 결정은 스위스 물가상승률이 9개월 연속 목표범위인 0~2%에서 안정적으로 머물렀다는 점에서 이해 가능한 결정임. 하지만 SNB의 인하 타이밍은 당초 시장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음
이번 SNB 결정에 더해 영국 중앙은행 (BOE)의 완화적 기조, ECB 라가르드 총재의 금리인하 시사 발언 등에 시장에서는 유럽 중앙은행들이 미국 연준보다 빠른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음. 유럽 중앙은행들의 연준보다 빠른 금리인하는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라는 점에서 달러 강세 요인임
다만 현재 시장에서 예상하는 선진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시점은 다소 차이는 있으나 비슷한 시점 (2~3분기)에 몰려있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는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선진국 중앙은행, 금리인하 '눈치게임' 시작
자료: 인포맥스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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