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BOJ)이 10년물 금리의 변동폭 허용 범위를 기존 ±0.25%에서 ±0.50%로 확대하며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긴축 전환을 발표했습니다.
읽는시간 4분
예상보다 빠른 일본은행의 긴축 전환, 금리 상승 리스크 현실화
일본은행 (BOJ)이 10년물 금리의 변동폭 허용 범위를 기존 ±0.25%에서 ±0.50%로 확대하며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긴축 전환을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정책 전환 발표 당일, 국채금리 움직임
자료: Bloomberg, KB 증권
그동안 주요 중앙은행 중 유일하게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수해오던 일본이 사실상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금리 상승 리스크가 현실화 됐습니다.
일본의 갑작스러운 긴축 전환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2023년 금리인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시장은 하반기 인하 기대감을 유지해 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예금금리 (단기)는 -0.1%로, 10년물 목표치 (장기)는 0% 부근으로 유지했습니다.
일본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
시장은 BOJ의 정책 변화가 구로다 총재의 퇴임 (임기2023년 4월 8일까지) 이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구로다 총재는 물가가 2% 이상으로 안착하고 임금이 상승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강조해 왔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소비자물가 추이
자료: Bloomberg, KB증권
하지만 일본의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하며 약 4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부담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BOJ의 긴축 선회는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금리의 상방 요인입니다. 1월 BOJ 통화정책회의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입니다.
차트로 보는 증시
자료: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 KB증권
금융시장 활성화
자료: 기획재정부, KB증권
※본 자료 작성자(KB KB증권리서치센터 조사분석인력)는 게시된 내용들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함
※이 보고서는 고객들에게 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계약의 청약 또는 청약의 유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이 보고서는 당사가 신뢰할만하다고 판단하는 자료와근거하여 해당일 시점의 전문적인 판단을 반영한 의견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 은아니며 통지없이 의견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개별 투자는 고객의 판단에 의거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이 보고서는 여하한 형태로도 고객의 투자판단 및 그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