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금리인...태 발생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및 국내 ‘SG증권’ 사태 발생

5월 2주차 한눈에 보는 증시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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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FOMC, 1년 만에 종료된 금리인상 사이클

연준이 5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5.00~5.25%로 결정하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성명서에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필요하다’는 문구를 삭제하면서 금리인상이 중단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물론,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파월은 향후 입수되는 데이터와 금리인상의 누적된 영향에 따라 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단행해도 6월 FOMC보다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 미국 기준 금리 추이 및 전망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추이 및 전망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빨간색 선이 한국 기준금리이고, 파란색 선은 미국 기준금리이다.

자료: Bloomberg, KB증권 추정

또한, 이전과 마찬가지로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강하게 선을 긋는 모습이었습니다. 서비스 부문의 물가 둔화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고 여전히 고용시장이 타이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 KB증권은 연내 동결 전망을 유지합니다.

'SG증권 창구발 대량 매도 사태' 발생, 레버리지 거래 경계심 확대

지난 4월 24일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삼천리 등 8개 종목이 특별한 이유 없이 SG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의 매물이 출회되며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해당 종목들의 신용융자공여율, 잔고율이 대체로 KOSPI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전체 신용융자잔고가 연초대비 약 3.9조원 급증했습니다. 이 중 특히 코스닥은 2.8조원 가량 증가해 중소형주 레버리지 거래에 대한 경계심이 확대되었습니다.

연초 대비 신용융자잔고 증가

코스피와 코스닥의 연초대비 신용융자잔고를 나타낸 차트이다. 연한 파란색 막대는 코스닥을 나타내고, 진한 파란색 막대는 코스피를 나타낸다.

자료: Quantiwise, KB증권

해당 주간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KOSPI -1.68%, KOSDAQ -2.99%의 등락률을 보였고, 결국 이들 종목과 관련해 주가 조작 의혹 등이 불거지며 금융위에 이어 검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차트로 보는 증시

1. 5월 시장을 흔들 수 있는 미국 부채한도 불확실성

  • 옐런 재무장관이 미 재무부의 보유 현금이 이르면 6월 1일에 바닥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부채한도를 유예할 가능성이 높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양측 의견차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단기 시장 변동성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CDS 프리미엄(1년)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시장 불안을 반영하며 급등하였다.

자료: REFINITIV, KB증권

2. 미국 PCE 물가는 둔화되고 있지만, 서비스물가는 여전

  • 3월 PCE 물가는 전년대비 +4.2%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그러나 대부분 상품 가격 둔화에 기인한 것으로 서비스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핵심 PCE 물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둔화되지 않는 흐름을 보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PCE물가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핵심 PCE 물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둔화되지 않는 흐름을 보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료: Bloomberg,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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