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무디스가 10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했고, 11개 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 6개 은행 신용등급 하향 검토를 발표했습니다. 15일에는 피치 역시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무디스의 은행 신용등급 강등 이유는 1) 예금 유치 경쟁심화에 따른 자금 조달비용 증가, 2) 금리인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 3)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우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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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의 은행권 신용등급 강등에 은행 건전성 우려 재부각
지난 8일, 무디스가 10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했고, 11개 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 6개 은행 신용등급 하향 검토를 발표했습니다. 15일에는 피치 역시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무디스의 은행 신용등급 강등 이유는 1) 예금 유치 경쟁심화에 따른 자금 조달비용 증가, 2) 금리인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 3)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우려였습니다.
아직은 더 낮아지지 않은 대출 접근성
자료: REFINTIV, KB증권
무디스의 이번 결정이 은행시스템을 재차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초대형 은행의 신뢰를 약화시키는 정도는 아니었다는 점은 안도 요인입니다. 다만 대출 부실을 막기 위해 지역은행의 대출접근성이 낮아지게 된다면 경기 확장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에너지 가격, 천연가스 변동성 확대가 변수
지난 9일 호주의 가장 큰 LNG 회사 (Woodside)의 파업 우려에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당일 3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파업 시 글로벌 캐파의 약 10%에 달하는 LNG 프로젝트가 영향을 받게 되어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재자극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및 유럽 천연가스 가격 추이
자료: Bloomberg, KB증권
국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주 요인은 감산과 같은 공급측 이슈입니다. 천연가스 가격은 원유 가격과 절대적인 상관관계는 높지 않지만, 생산과 수요의 일부대체 관계에 있어 간접적으로 유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중국 지표 부진과 미국 긴축우려 확대에 유가는 83달러 내외에서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하반기 에너지가격 흐름에 천연가스의 변동성 확대 여부와 사우디의 단독 감산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차트로 보는 증시
자료 : Bloomberg, KB증권
자료 : 관광지식정보시스템,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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