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테마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AI 테마의 주도주인 엔비디아는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면서 지난주 한때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서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주 후반 들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되면서 조정이 일부 나타났습니다 . 아울러 S&P500 지수는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장중 한때 5,500pt를 돌파하였고, 올해 들어 31번의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통화정책 결정에 참고하는 PCE 가격지수의 결과에 따라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는데, 앞서 발표된 5월 물가 지표가 연이어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점에서 물가 둔화에 대한 기대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 둔화는 연준의 금리 인하와 시장 금리 반락 기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긍정적 이벤트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