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고용보고서 및 FOMC 의사록에 주목해야 할 한 주

1월 2주차 금융시장 동향
2025.01.06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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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융시장 포인트

강세 요인

  • 국내 증시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 매력도 부각
  • ‘CES 2025’ 개최로 관련 기술주 기대감 확대

 

약세 요인

  • 미국 12월 고용지표 향방에 따른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
  • 4분기 국내 기업실적 경계감 확대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지난 주

미국 증시는 매파적 연준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다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하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하였습니다.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경기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CES 2025’ 개최를 앞두고 대형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금요일에는 3대 지수가 모두 반등하여 주간 낙폭을 일부 만회 했습니다.

새해 국내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환율상승 부담감이 지속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이차전지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한 외국인의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코스피 지수는 2400선을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12월 고용보고서와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고용지표는 연준 통화정책의 주요 변수로, 점진적 둔화가 확인된다면 금리 상승 압력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프라이즈를 보일 경우, 금리 인하 지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국내는 8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24년 4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됩니다. 최근 실적 우려가 증시에 선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주요 금융 이벤트 및 일정

1월 2주,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 일정을 확인 할 수 있다.

주간 외환 시장 요약

지난 주 달러/원 환율은 연말연초 휴장으로 인해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와 국내 정치 불안이 이어지며 하락이 제한되었습니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및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고, 유로화의 약세도 달러 강세를 지지했습니다.

다만 국내 외환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 및 국민연금 환 헤지에 대한 경계는 환율을 다소 무겁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주는 새해 휴장 이후 본격적으로 거래가 재개되는 가운데, 미국 12월 ISM 서비스업 지수 및 비농업 고용 등 핵심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금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의 강세 및 원화의 약세 흐름이 이어짐에 따라 상방이 우세할 전망이지만, 동시에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도 상존한다는 점에서 1,470원을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됩니다.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 기대와 외환당국 개입 경계

최근 달러/원 환율은 장중 1,486원까지 상승하며 이제 1,500원이라는 새로운 ‘빅 피겨(Big Figure)’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환시장 역사상 1,500원에 도달한 사례는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단 두 차례에 불과합니다.

현재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글로벌 강 달러 현상 및 원화 디스카운트’라는 이중고 속에서 환율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외환당국 개입 및 국민연금의 환 헤지 물량 출회로 인한 환율 안정 기대도 상존하는 상황입니다.

상기 두 가지를 종합해보면, 시장 분위기 악화 시 환율 추가 상승도 가능한 반면, 이에 대응한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개입까지 고려한다면 1,500원 도달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주요 차트 및 환율 예상 범위

1996년 부터 2024년 까지 '달러/원 환율'의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1월 2주와 1월의 '주요 환율'의 예상 범위를 알 수 있는 표이다.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1.

'국내증시', '선진증시', 신흥증시, 원자재, 외환, 채권의 전주대비 증감과 3개월 추이를 보여준다.

기준: 2025. 1. 3 종가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2.

'국내증시', '선진증시', 신흥증시, 원자재, 외환, 채권의 전주대비 증감과 3개월 추이를 보여준다.

기준: 2025. 1. 3 종가

주간 자금 동향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 (12.30 ~ 1.3)

12월 30일부터 1월 3일 사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외국인, 개인, 기관이 거래한 금액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Source: KRX

12월 30일부터 1월 3일 사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외국인, 개인, 기관이 거래한 금액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Source: K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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