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금융 시스템 리스크 확산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10일 미국 실리콘밸리은 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이 연이어 파산한 이후 스 위스 2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이하 CS) 은행의 유동성 문제도 불거졌습니다.
금융 시스템 리스크가 미국에 이어 유럽으로 전이될 우려로 금융시장의 불안심리가 높아졌습니다.
다만 주요국 중앙은행이 달러 스왑 계약을 체결하고, 스위스 은행인 UBS가 CS를 합병하는 등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가 발표되면서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에는
부실은행들의 유동성 문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3월FOMC(3/21~22)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금융 시스템 리스크 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美 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에 시장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25bp 인상 가능성을 약 60%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당분간 금융 시스템 위험이 진정될지 여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