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은행권 리스크 확산 우려에도 금리 인상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인식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은행권을 둘러싼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 美 연준(Fed)은 3월 FOMC를 통해 25bp 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성명서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문구를 삭제하면서 금리 인상 사이클의 중단이 머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위기설이 확산되면서 은행권 리스크의 전이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번 주에도
글로벌 은행의 연쇄적 파산 및 인수 등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도이체방크의 양호한 유동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리스크 확산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보고 있지만, 불안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아울러 상업용 부동산, 파생상품, 신종자본증권 비중이 높은 은행들을 중심으로 시장의 경계심리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