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디펜더 110의 고성능 모델 디펜더 옥타 국내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소리 없이 엄청난 토크를 즉각 쏟아내는 전기차 신차가 쏟아지는 시대에 V8 4.4L 트윈터보 엔진으로 우렁찬 소리를 내며 최고출력 635마력을 쏟아내는 괴물급 오프로더가 한반도 상륙을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요즘 같은 시대에 더없이 귀하고 희귀한 모델인 만큼 가격은 2억2,000만 원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쯤 읽고 나면, 떠오르는 모델이 있지 않으신가요? 전통을 자랑하는 오프로더 혈통, 오랜 역사를 간직한 이름, 그리고 슈퍼카에나 어울릴 듯한 고성능 V8 트윈터보 엔진, 2억 원을 호가하는 높은 가격…. 네, 그렇습니다.
바로 메르세데스-AMG G 63이 꽉 잡고 있는 럭셔리 오프로더 시장입니다. 굳이 오프로드를 갈 일이 없어도, 절대로 모든 출력을 쏟아내지 않는대도, 존재감만으로도 많은 이의 선망이 되상이 된 바로 G 63의 시장에 디펜더 옥타가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디펜더 옥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G 63과의 맞비교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