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준대형 픽업트럭 레인저의 전기차 버전 출시를 약속한 가운데, 우선 레인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직렬 4기통 2.3L 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에 11.8kWh 배터리를 조합해 시스템출력 279마력을 발휘합니다. 최대토크는 무려 70.4kg.m에 이르죠.
엔진을 끈 채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45km에 이릅니다. 회생제동 시스템이 들어가 에너지를 더욱 알뜰하게 쓸 수 있고, 외부 전력 공급 기능도 갖춰 아웃도어 활동 시 더욱 편리합니다. 전동화 기술을 품은 레인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내년 데뷔를 앞둔 레인저 전기차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레인저 PHEV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고, 한발 앞서 시장에 나온 중국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샤크 6과 비교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