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의 90% 이상은 폐차 전까지 타이어에 흙을 묻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SUV의 본질은 오프로더지만 구매자 대부분이 도심형으로 이용한다는 뜻이죠. 실제로 대부분 SUV는 일반도로 주행에 맞춰 설계되어 나옵니다. 굳이 사용하지도 않을 험로 주파 능력을 굳이 갖출 필요는 없는 거죠. 하지만 SUV의 오프로더 본성에 매력을 느끼는 구매자는 있습니다.
실제로 험로 주파 기능을 활용하거나, 오프로드에 나가지는 않더라도 관련 기능이 차에 있어야 마음이 든든하거나, 오프로더 특유의 거칠고 강인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거나, 남들이 선택하지 않는 희소한 차종을 원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오프로드 특화 SUV를 선택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