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 태블릿PC, 포터블 스피커….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매일 충전하는 일상 동반자입니다. 휴대용 전자기기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충전’은 우리 일상에 어느 때보다 깊숙이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많은 기기 중에 자동차 하나 추가하는 게 대수일까요? 줄 이은 전기 신차 출시와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에 힘입어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전기차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발맞춰 공공충전소 및 아파트 내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전기차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전기차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도 허물어지는 분위기죠. 어차피 자동차는 생애 70% 이상의 시간을 정차한 채 보내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충전기를 사용할 여건만 된다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정말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