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어디서 문화생활을 즐길까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시원한 영화관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화관 관객 수는 2019년 대비 약 40% 이상 감소한 6,293명을 기록했어요.
영화관의 인기가 주춤한 사이, 야구장이 새로운 대중문화 공간으로 떠올랐어요. KBO 정규 시즌 관중 수는 2024년 9월 8일 기준, 96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그에 따라 KBO 역대 최고 관중 수를 기록했어요. 아직 80여 경기가 남아 있는 시점에서, 2024년 총 관중 수는 1,000만 명을 거뜬히 넘을 전망이죠. 티켓 매출 또한 300억 원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