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자락에 선 이맘때면 연례행사처럼 해넘이, 해돋이를 보러 갈계획을 세우기에 바쁘다. ‘잔잔한 일몰과 함께 2024년을 마무리할지, 찬란한 일출을 바라보며 2025년 을사년을 시작할지’를 두고 고민이 뒤따른다.
그래서 찾아봤다. ‘해넘이는 서해, 해돋이는 동해’라는 ‘국룰’을 따르되,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고요히 온마음 다해 소원을 빌기에 적당한 명소를 추렸다. 덧붙여 이 계절이 선사하는 겨울왕국 버금가는 설경 스폿도 함께 알아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