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농업도 4차 산업?

우리 삶의 필수 요소인 ‘의식주’ 중에서도 ‘식’을 담당하는 농업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1차 산업인데요.

현재 대도시화로 인한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증가로 식량의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농촌의 소득·인구·경지 면적은 감소하여 국내 농촌 경제가 지속적으로 퇴보하고 있어요.

요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귀농·귀촌하는 트렌드가 있다는 거 아시나요? 농촌 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인구에 맞추어 새로운 사업모델, 농업 생산성 향상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요.

이외에도 전 세계적인 자유무역 확산으로 농업의 경쟁 강도가 심화되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산방식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죠.

이러한 경제 상황 속, 모든 니즈를 해결해 줄 차세대 농업이 등장했어요! 바로 농업과 ICT가 융복합 된 형태의 4차 농업, 스마트팜!

스마트팜이란 농업과 ICT의 융복합을 통해 좁게는 농업의 생산 분야에서, 넓게는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과 소비를 포함한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에요.

이제는 농업도 스마트해요!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농업은 어떤 모습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비닐하우스·축사·과수원 등에 접목하여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이에요.

PC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원격 관리가 가능해 직접 농장에 가지 않아도 창문 개폐나 사료 공급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죠!

국내 화성시 화웅 간척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이 기업형 스마트팜 형태로 설립되어 있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ICT 대기업들도 관련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 중이랍니다!

글로벌에서는 이미 HOT

농업 선진국인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은 노지 농업, 시설재배, 축산·낙농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팜과 관련된 기술 또는 장비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 중이에요.

국내의 경우 아직까지는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들에 비해서 관련 산업 기반이 미약하지만, 최근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향후 빠르게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 4차 농업, 스마트팜! 앞으로 얼마나 더 눈부신 성장을 가져올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