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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암'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의학이 발달할수록 아이러니하게도 더 많이, 더 빨리 아픈 것 같은데요. 현대인들이 건강을 위해 고쳐야 할 식습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KB부동산TV에서 완전해독연구소 류은경 소장님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최악의 식습관은 이것! 죽은 음식, 과도한 육류 섭취를 피해야
류은경 소장은 젊은 암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세포 건강과 멀어진 식사법을 첫번째로 꼽았습니다. 젊은 세대는 주로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마트에서 포장된 가공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여기에 독소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돼 있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 또한 암에 걸리는 연령이 낮아진 원인으로 보았습니다.
류소장은 독이 되는 음식으로 죽은 음식 즉 공장에서 만들어진 가공식품을 꼽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초가공식품’이라는 단어도 등장했는데요. 초가공식품의 문제점은 여러 첨가물이 섞여 칵테일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첨가물이 섞여 만들어진 독소가 사람의 가장 약한 부분을 자극해 면역력을 떨어트리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공식품을 전혀 안 먹을 수는 없는데요. 류소장은 최애 음식을 먹는 횟수를 줄여나가는 것부터 시작하고, 독소를 인지하고 해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육류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는 식습관, 우유
덴마크, 스위스, 스웨덴 등 낙농국가에서 우유를 많이 마셨음에도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우유 속에는 '인'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인을 많이 먹게 되면 사람 몸은 산성 체질로 바뀌게 되는데요. 과도한 우유 섭취가 오히려 뼈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우유 속에 들어있는 카제인 단백질은 산에 의해 응고되는데요. 위산에 의해 우유가 굳어 오히려 소화가 안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류소장은 우유나 요거트 같은 유제품을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원산지 표기를 확인해 방목해서 자란 소의 우유를 먹거나 녹황색 채소, 깨, 견과류, 씨앗류, 해조류, 버섯류를 통해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골고루 먹으면 골고루 병에 걸린다? 망가진 위를 회복할 방법은?
음식을 '다양하게 골고루 먹어라'라는 말도 이젠 옛말이 됐습니다. 밥을 배불리 먹으면 뇌에 혈액 공급이 안되고 위장으로 몰려 식곤증이 오게 됩니다. 골고루 먹으면 영양소별 분해 소화 효소가 달라 소화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소화 불량이 반복되면 효소가 고갈돼 각종 질병 및 노화를 촉진하게 되죠. 따라서 소식해야 하고, 국이나 찌개를 함께 먹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위와 췌장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식후에 과일을 먹는 습관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키토제닉이라고 해서 저탄고지 식단을 많이들 하시는데요. 탄수화물 자체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머리가 멍해지거나 우울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 견과류, 씨앗류 중심으로 식단을 짜되 적정 수준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에 류소장은 모유비율식단(탄단지 비율을 7:1:4)을 추천했습니다.
오늘은 내 몸을 회복하는 식습관과 유의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강한 삶으로 한발짝 더 다가가고 싶다면, KB부동산TV 류은경 소장님 편을 확인하세요. 총 4편으로 알차게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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