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인스타 각! 인생 사진 남기고픈 연말 핫플레이스 추천 7

연말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인,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 장소를 찾고 계신가요? 반짝이는 조명과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 눈길을 사로잡는 크리스마스 마켓에 지역축제까지… KB부동산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찾아봤습니다.

크리스마스 관련해 영상쇼나 라이팅쇼를 관람하고 싶은 분들은 서울 명동으로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각각 영상쇼와 라이팅쇼를 진행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농구장 3개 크기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지니 ‘신세계스퀘어’를 외벽에 설치하고 ‘크리스마스의 순간들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영상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성으로 변하는 모습을 4분간의 영상으로 담아낸 것인데요. 해당 영상은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볼 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원더풀 쇼타임’을 테마로 크리스마스 라이팅쇼가 진행됩니다. 약 2만여개의 LED가 음악에 맞춰 크리스마스 쇼타임을 펼치는 광경이 매일 밤 30분 단위로 2분간 펼쳐지고 있는 것인데요. 여기에 본점 앞 거리는 1900년대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극장가를 연상시키는 ‘시어터 소공’으로 꾸며져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독일을 비롯해 유럽 각지에서 매년 12월에 열리는 전통시장으로, 현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겨울 행사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이러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과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새로운 인생샷 성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습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내년 1월 5일까지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일대에서 진행이 됩니다.

올해는 ‘산타마을’을 컨셉으로 해 14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는가 하면, 다양한 수공예품, 겨울 상품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빌리지 등이 마련됐는데요. 특히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이 곳곳에 배치돼 가족, 연인, 친구와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서도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내년 1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켓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 크리스마스 소품이나 악세서리, 기프트, 먹거리 등 상점 40여개가 마련돼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다만 들어가기 위해선 입장권(2000원)을 구매해야 하는데, 모두 입장권 금액만큼 마켓 내에서 쓸 수 있는 금액권으로 돌려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서울 근교에서는 지역 축제가 열리는 곳들이 많습니다. 야외에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끼고 싶은 분들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이곳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선 강원도 춘천의 남이섬입니다. 남이섬에서는 올해로 7년째 윈터원더 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타마을, 얼음분수 등을 구경하고 곳곳에 마련된 모닥불에서 불멍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리트 푸드 코너가 준비돼 있어 찐빵과 어묵, 떡, 닭꼬치, 버터구이 옥수수, 호떡 등을 먹을 수 있고요. 특히 눈썰매장이 조성돼 있어 무료로 썰매를 대여해 눈썰매를 탈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도 방문해볼만 합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나무 모양의 생태탐방로를 트리로 꾸민 국내 최대 크기의 트리가 있기 때문인데요. 트리에 직접 들어가 걸어보는 색다른 체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고요.

이 밖에 황금빛으로 물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도심 속 빛의 예술을 통해 겨울의 낭만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청계천에서 진행하는 ‘서울빛초롱축제’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개해드린 연말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인생샷 찍을 수 있는 연말 핫플레이스 어떠셨나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어느덧 2025년 새해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의미 있게 잘 마무리하고 모두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