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KB주택시장 리뷰 2024년 5월호

시리즈 총 6화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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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개요

지역별·유형별 가격 차이 확대, 주택 공급 여건 악화 등 주택시장 불확실성 여전히 존재

  • 매매가격은 서울 및 일부 지역, 전세가격은 수도권 아파트에 국한해서 상승세를 보이며, 비수도권, 비아파트의 매매 거래 증가도 장기간 이어진 시장 위축으로 인한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음
  • 분양물량과 청약 경쟁률도 과거 대비 낮으며,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건설사에 부담으로 작용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약보합세이나, 서울 등 일부지역 상승 전환

  • 4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하락폭은 0.03%로 3월 (-0.11%) 대비 둔화
  • 서울(3월 -0.06% → 4월 +0.02%)과 대전(3월 -0.05% → 4월 +0.01%), 울산(3월 -0.08% → 4월 +0.07%)은 상승 전환되었고, 그 외 지역도 대부분 하락폭이 둔화
    - 상위 50개 아파트(KB선도아파트50)는 2개월 연속 상승(3월 0.01% → 4월 0.12%)

주택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진정되었으나,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상승폭 확대

  • 4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간 이어진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전환(4월 변동률 없음)되었으며, 지역별 격차는 다소 축소
    - 높은 상승률을 보이던 수도권은 상승폭이 축소(3월 0.25% → 4월 0.04%)되고, 5개광역시는 하락폭이 둔화(3월 -0.07% → 4월 -0.04%)
  • 다만, 아파트 선호 현상으로 인해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확대
    - 수도권에서도 전체 주택은 상승폭이 축소되었으나, 아파트만 유일하게 상승폭이 확대(3월 0.38% →4월 0.42%)

비수도권과 비아파트 중심으로 매매 거래량 다소 회복했으나, 과거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

  • 3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3만 호로 전월 대비 21.4% 늘어나며 3개월 연속 증가
  • 특히 그동안 거래가 크게 위축되었던 비수도권(전월 대비 22.3%, 수도권 전월 대비 18.4%)과 비아파트 (전월 대비 23.9%, 아파트 전월 대비 20.7%) 거래량이 가파르게 증가하였으나 전체 거래량은 과거 5년 평균(약 6.9만 호)의 3/4 수준

청약 경쟁률 하락과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증가 등 주택 공급 여건 악화

  • 4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1.8만 호로 지난해 월평균 분양물량(1.7만 호)보다는 4.7% 높으나, 최근 5년 월평균 분양물량(2.8만 호)보다는 33.5% 낮은 수치이며, 청약 경쟁률도 2.3대 1에 불과(2023년 10.8대 1)
  • 3월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6만 4,964호로 2월(6만 4,874호)과 비슷한 수준이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1만 2,194호로 9개월째 증가
부동산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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